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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요한 크루이프를 뛰어넘은 펩 과르디올라



등장과 함께 유럽 축구계를 뒤흔든 감독 'Pep Guardiola'

첫 1군팀 감독으로 데뷔한 시즌에 6관왕이라는 말도안되는 기록을 이뤄낸 이 젊은 감독은

본인의 4번째 시즌을 시작하며 요한 크루이프를 뛰어 넘었습니다


요한 크루이프를 넘은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역사상 제일 훌륭한 감독으로 뽑히는 요한 크루이프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8년 동안 (1998~1996) 11개의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크루이프의 바르사 감독시절 우승기록  




그러나 이번 UEFA Super Cup의 우승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펩은 이번 트로피를 얻음으로써 본인의 12번째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과르디올라의 바르사 감독시절 우승기록  




-과르디올라의 감독 성적

 


과르디올라는 출전한 모든 15개에 대회에서 12번의 우승을 했습니다
우승하지 못한 대회는 2009-10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레이 2009-10, 2010-11 입니다.

 
그리고 또 과르디올라는 이번 Super Cup우승으로 대단한 기록에 본인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UEFA 슈퍼컵을 2회 우승한 감독은
- Raymond Goethals 1976, 1978 안더레흐트
- 알렉스 퍼거슨 1983 애버딘, 199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리고 사키 1989, 1990 밀란
- 루이 반 할 1995 아약스, 1997 FC 바르셀로나
- 카를로 안첼로니 2003, 2007 밀란
- 펩 과르디올라 2009, 2011 FC바르셀로나

지금까지 슈퍼컵 우승을 2번 한 감독은 5명 뿐이였습니다.
거기에 이제 과르디올라까지 더해 6명이 됬습니다.

이번 시즌 과르디올라는 과연 트로피를 몇개나 들어올릴까요?

일단 가장 라이벌로 비견되는 호세 무리뉴와의 첫번째 대결은 승리로 끝났습니다
2011/2012 그들의 두번째 싸움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기대되네요




+) 인상깊었던 과르디올라의 인터뷰
사진은 인터뷰와 관계 없습니다



"재능과 겸손은 모든것을 쉽게 만들어낸다. 성공의 유일한 지름길이라 할수있다.
올시즌 모든것을 이루어낼수 있는 열쇠로 이 겸손한 사고방식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
겸허함이란건 내생각에 어느팀을 상대하건 모든것을 앞설수 있는 무기가 되며 자만심을 저만치 떨쳐낼수 있는 힘이다.


만약 우리가 상대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면 그들이 나쁜 팀이기에 진 팀이라고 말하기 보다
우리가 그들보다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했다고 말해야한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우리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면 우리팀은 타팀이 깨뜨리기 가장 어려운 팀이 된다.그러나 어떤것들도 넘어서 우리가 겸손함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매경기 승리하는 팀이 된다."

2008/2009 시즌 우승 확정 후 인터뷰







“오늘 보여준 선수들의 멘탈리티에 대해 축하하고 싶다.
 그들의 특징들, 플레이한 방법들에 대해서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같은 라이벌을 상대로 조용히 하는 선수들은 아무도 없다. 매 경기가 전쟁이다.
 아직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솔직히 승리에 대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놀랐고 이 타이틀을 얻어낸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지들은 그 자신들에 대해 말해준다. 그들은 우리가 항상 넘어진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 반대로 생각했다.
 나는 귀감이 될만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좋은 경기장도 갖고 있고,
 우리쪽에서 보자면, 우리는 계속해서 축구를 했고 가능한 모든 재능을 펼쳐보였다.
 우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축구를 하고자하는 팀이다.”

(11번째 타이틀에 대해)
“그것은 내가 혼자 해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의 공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타이틀은 크루이프가 클럽에 준 많은 것들의 덕이기도 하다.
 크루이프 시대 이후에 따낸 트로피들이 그 시절의 것들과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계속해서 이런 경쟁력을 유지 할 것이다."
 
2011/2012 스페인 Super Copa 우승 후 (11번째 트로피)






"시대에 이름을 남기는 것? 그건 우리가 평가하는게 아니다.
 우린 그저 잘하고, 발전하려는 것 뿐이다. 우리가 잘했는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 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뛰어야한다. 즐기기도 하고 고통을 겪을때도 있는법이다."

"우린 10일 전보다 낫고 10일 후보단 못하다. 경쟁은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낸다"

2011/2012 UEFA Super Cup 전 인터뷰






"우리 선수들은 대단해하다. 사람들은 그들이 동기부여를 잃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계속 이겨나가고 있어. 가능한한 오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두개의 트로피를 얻게 된건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거야.
우리 선수들은 앞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는 특별한 팀이 될 것이다."

2011/2012 UEFA Super Cup 우승 후 (12번째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