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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OTHERS

엔조 지단 처음으로 퍼스트 팀 훈련에 참가하다





16살의 엔조 지단이 처음으로 퍼스트 팀 훈련에 초대받아 발데베바스 합류했습니다.
엔조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의 아들입니다.
엔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메수트 외질, 이케르 카시야스, 라쓰, 호세 카예혼 등과 훈련했습니다.

엔조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후베닐 C에 소속중이고,
퍼스트 팀에 올라오려면 아직 먼 길이 남아있습니다.

엔조는 이 날 훈련에 완벽히 적응했고,
카카,호날두,외질 등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훈련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엔조는 드리블 기술과 패스 능력이 아버지와 닮았고,
아버지의 전매특허인 '마르세유 룰렛' 영상은 유투브를 뜨겁게 달군적이 있습니다.

지단은 그의 아들 엔조 지단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프랑스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의 디렉터로 선임되었습니다.
지단은 무리뉴를 옆에서 돕고 있습니다.

호세 카예혼은 엔조 지단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합니다.
카예혼은 인터뷰에서
"제 생각에 그는 굉장히 잘 해낼겁니다.
 16살이고 어리다는건 발전하는데 중요한 것입니다.
 엔조는 감독님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전 그에게 축하를 보냈습니다."

"엔조는 볼 컨트롤과 드리블 기술이 그의 아버지와 닮았습니다."



엔조 지단은 아직 스페인에서 뛸지, 프랑스에서 뛸지 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엔조 지단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지단>



역시 지단의 아들이라 그런가요,
단순히 훈련에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온통 엔조 지단으로 도배가 되었네요.
여러 언론에서 이 일을 기사화 했고,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도 떡하니 올라왔습니다.

사실 엔조와 동갑인 선수들 중에 이미 몇몇은 퍼스트 팀 훈련에 참여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스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하는건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니거든요.
이렇게 주목받은적은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지단이라 그런가 관심이 어마어마 하네요.

아직 16살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매스컴에 관심받고,
또 하나부터 열까지 아버지와 비교할텐데 괜히 어린 나이에 힘들어 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등장하게 될텐데 말이죠.

엔조는 최 하위 단계인 카데테에서 부터 후베닐까지 한단계 한단계 올라오고 있고,
뭐 아직도 A 팀에 합류하려면 갈 길이 멀죠.
꼭 A 팀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