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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REVIEW

[ZM] 과르디올라 3-4-3으로의 변신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무기



바르셀로나는 리그 첫경기에서 무기력한 비야레알을 대파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니엘 알베스와 푸욜,피케가 빠진 가운데 부스케츠,마르체라노를 유일한 수비라고 할 수 있는 아비달과 나란히 배치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세스크 파브라게스,알렉시스 산체스는 사비와 비야를 대신해 경기를 뛰었따.


비야레알의 가리도 감독은 예상된 스쿼드를 들고나왔다. 주중 경기에서 수비로 뛰었던 브루노 소리나오가 미드필더로 복귀했고 곤잘로 로드리게스는 중앙수비로 돌아왔다.

작년 경기에 비하면 훨씬 덜 치열했다.
비야레알은 거의 공격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에 완전히 당했다..
 


특별한 바르샤의 시스템 'Isolation'


우선, 이 시스템은 바르셀로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포메이션이기에 이거 정확히 어떻게 피치위에서 보였는지 볼 필요가 있다.
3-4-3 에서 '4'는 다이아몬드 형태였고, 스위퍼 역할로 부스케츠, 세이두 케이타는 항승 그들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자리를 지켰다.

아비달과 마스체라노는 약간 올라오며 로씨와 니아무를 뒤로 밀려나게 했다.
미드필더 바깥에서 이니에스타와 티아고 알칸타라는 중앙으로 들어오고 공격적인 파브레가스와 스위칭했다.
케이타는 홀딩역할을하고 나머지 3명의 미드필더는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마치 3-1-3-3으로 경기를 펼치는거와 같았다.

바르셀로나는 풀백이나 윙어가 없이 전방의 3명은 더 넓게 퍼져있었으며,
산체스, 페드로는  골에 대각석적인 질주를 하기위해 안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물론 그러기도 했다, 평소보다 적었을뿐)
보다 넓은 너비를 유지하려 했다.
이것은 마르첼로 비엘사의 3-3-1-3과 비슷했는데, 윙백들이 대각선적으로 움직이는 비엘사의 시스템보다
다이아몬드의 바깥쪽에서 볼을 다루는 미드필더를 배치한것이 차이였다.
물론 산체스는 이 포메이션에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비야레알에 최적화 된 전술

바르셀로나의 11/12시즌의 첫번재 경기였고 이것이 이번시즌 그들이 첫번째로 선택한 시스템이 될거란 추측도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이전에도 특정한 강점이나 약점을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플레이 시스템을 보여줬던걸로 봐서 섣부른 추측은 지양해야한다.
그는 지난시즌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3-4-3(윙백이 있는)을 사용했다 상대의 윙백들을 내리기 위해.
그는 또한 알베스를 많이 올린 전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두명의 스트라이커를 두는 팀을 상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비야레알을 상대하기에 완벽했다.
그들은 보통 4-2-2-2로 플레이 하는데 두명의 미드필더는 중앙으로 움직인다
비록 때때로 4-3-1-2로 플레이 하기도 하지만.
어느 쪽으로도, 이것은 매우 좁다 - 이번의 시스템은 아마 보르하 발레로가 우측에서의 역할과 케이타를 막는 위치에서 왔다갔다 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수비에서부터 바르셀로나는 한명의 선수가 여유가 있었다.
마스체라노는 로시를, 아비달은 니우마르에게 움직였다 부스케츠는 스위퍼 역할을 했다.
비야레알의 4-2-2-2를 상대로 플레이할때 하나의 위험은 그들은 때때로 4명의 미드필가 있다는 점인데,
다이아몬드 형태로 플리이 할때 과르디올라는 미드필더 존에서 4 v 4를 유지함으로써 카운터어택을 할 수 있었다.
보다 전진하여, 비야레알의 풀백들은 페드로와 산체스에게 막혔다.
이것은 비야레알을 상대하는 최고의 전술적인 포메이션이였다.

이것은 단지 평범하지 않은 전술 싸움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했던 케니 달글리시의 전술과 평행하는 면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토레스를 영입하고 4-3-1-2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달글리시는 미드필더에서 압도당하지 않기 위해 뒤에 한명의 선수를 유지하고 다이아몬드 미드필더와 3백을 했다.

달글리시의 포메이션과의 차이점은 바르셀로나의 포메이션보다 훨씬 반응적이였다는 거다.
그리고 윙백들을 좀 더 깊숙한 곳에 위치했다, 측면 공격수보다.
그러나 그들은 같은 일을 했다.
첼시의 풀백들을 추격한 것 그 점에서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똑같다.


바르셀로나는 어떻게 승리했나.

이제 게임의 디테일을 보자.
경기의 첫번째 골은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왜냐하면 완벽히 자유로운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만든 골이기 때문이다.
비야레알의 시스템은 두명의 홀딩 미드필더를 포함했다,
발레로는 측면과 중앙을 이동하고 카니는 비야레알이 주도권을 잡았을때 쉽게 볼을 공급하기위해 왼쪽에 보다 넓게 위치한다.


초반에는 카니가 드리블로 전진하며 효과가 있었지만, 너무 자주 티아고에게 당했다.
이것이 그 어린 선수에게 중앙으로 들어오게하고 드리블하면서 슛을 하게 한 이유이다. -비야레알 미드필더의 어떠한 압박도 없이.

두번째 골은 파브레가스가 어떤 것을 가져다 줄지를 증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그와같은 선수가 없었다 - 중앙 위치에서 메시의 움직임을 깊숙히 이용할 -
이니에스타는 간혹 이런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는 깊은 곳에서 경기하는것을 선호한다.
파브레가느는 만약 바르셀로나가 중앙 위치에서 좀더 많은 움직임을 원할때 완벽한 선수이다.
- 그는 클래식한 10번 (false nine과 효과가 나지 않는)이 아니라 수비에 뒷공간으로 빠르게 뛰어나갈 선수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 2시즌간 아스날에서 반 페르시와 같은 것을 해왔기에 메시와 호흡이 바로 이루어 질 수 있었따.
이것은 Tom Williams는 false 9번과 함께 하려면 false 10번이 있어야한다고 예측한 관점과 들어맞는다.

나머지 3골은 비야레알의 높은 수비라인의 뒷공간으로 바르셀로나가 쉽게 공을 넣어주며 성공했다.
3-0이 되었을 때 경기는 이미 끝났다. 



결론

바르셀로나는 기술적으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과르디올라의 선택은 훌륭했다.
그는 4백을 유지하는 아마 케이타를 내리고 안드레 폰타스를 올릴 수 도있었지만,
그는 3-4-3을 선택했고 논리적이었고 인정받을만 했다.
5-0은 지난시즌그들을 상대로 괴롭현던 팀에게 엄청난 점수를 거둔것이다.

이것이 바르셀로나의 주 포지션으로 자리잡을까? 아마도.
그들이 특정한 방법으로 (아마 라리가 팀들과는 다른) 경기하는 상대로 경기했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또한 3-4-3은 4-3-3보다 공격지향적이지 않다는 점도.
다니 알베스는 적응해야한다.

미래 - 전술적인 관심을 위해서라도 - 는 이러한 시스템과 4-3-3 사이의 혼합이 있을것이다.
만약 피케와 푸욜이 돌아온다면 마스체라노 혹은 부스케츠가 전진하게 허락한다면,
바르셀로나는 포워드 역할을 하는, 그들이 원할때 침투 할 수있는 센터백을 갖고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을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것이 전술적인 표준이 된다면, false 9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