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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ARTICLE

가레스 베리 "우리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나폴리를 상대로 홈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뤘습니다.
결과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시티는 몇차례 득점 찬스가 있었고,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골이 필요했습니다.

나폴리의 득점에 빌미를 제공한 베리는 이번 경기로 팀은 교훈을 배웠으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유럽무대는 달랐다.

베리는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해왔던거랑 다른 스타일의 시합이였어요."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환상적으로 출발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처음의 몇 게임은 아마 지난 시즌보다 열린 경기를 치뤘습니다."

"우리는 정확히 우리가 예상한 게임을 했습니다.
 그들은 수비를 아주 잘했고, 우리는 그들의 카운터 공격을 하는 스타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폴리가 찬스를 잡았을 때 빠르게 결정지었습니다.
 우리는 비디오 분석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네골을 넣을 수 있었고, 그랬다면 경기는 달라졌을 겁니다."

"우리는 공격하는데 조심했고,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플레이하던 방식에 적응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다른 경기였습니다."


큰 기대

베리는 이어서,

"저는 많은 팬들과 사람들이 나폴리를 이기는 모습을 기대했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는 많은 압박이 더해지고, 유로파 리그와는 확실히 다른 차원의 압박이였습니다."

"우리는 전반전에 만들었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승점 3점을 얻지못한게 실망스럽습니다."

"첫번째 골은 항상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제골을 넣었다면 시합을 우리에게 맞게 가져갔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전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환상적인 무대였고, 시티로 온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팀으로써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잘싸웠습니다.
아쉽지만 뭐 지나간 결과이고,
챔피언스 리그는 확실히 리그와는 다른 대회입니다.
한 순간의 실수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한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됬고요, 베리를 탓하고 싶지는 않네요.
시티의 선수들 개개인은 큰 대회 큰 무대에 경험이 많았다 쳐도 '맨체스터 시티'라는 팀으로써는 전무했으니,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치뤄가면서 무대에 적응하고 본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