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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OTHERS

알렉스 퍼거슨의 25년동안 유럽 빅클럽의 감독들은 누구였을까

By Stephen Darwin & Graham Lister

Sir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25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24명의 감독이 지나갔다.
반면 인터 밀란은 18명의 감독이 바뀌었고,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는 총 14명의 감독이 교체됬다.

이제 클럽별로 25년동안 어떤 감독들이 팀을 맡았는지 보자


(팀별 코멘트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까지만 기사 번역입니다.)



아라고 사키의 황금시대와 카펠로까지 밀란의 최고 전성기가 아니였나 싶네요.
사키와 카펠로가 2번씩 맡은게 눈에 띄는데요, 현재는 알레그리 감독이 2시즌째 밀란을 지휘하고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으로 감독 교체가 적습니다.
아르센 벵거감독이 15년째 팀을 맡고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스날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죠. 
벵거 감독이 대단하네요.

 

 


드림팀이라 불리던 크루이프시절과 롭슨 반할로 이어지는 황금기가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암흑기를 보내던 바르셀로나는 레이카르트를 시작으로 어느정도 정점에 오르다가 휘청휘청거렸죠.
그런 팀을 과르디올라는 부임한지 1년만에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요. 


 




베켄바우어, 트라파토니, 히츠펠트 세계적인 거장들이 뮌헨을 안맡는다면 웃긴일이겠죠.
현재는 87년에 감독을했던 하인케스 감독이 다시 팀을 맡아 유럽 최강자의 자리를 노리고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독보적인 시즌을 보내고있고, 이번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도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점을 감안하면 이번시즌 뮌헨은 유럽최정상을 목표로 달릴거라 생각됩니다.






첼시입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구단 인수 이후 첼시는 유럽의 거대한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무리뉴의 영입으로 EPL을 3년간 정복하고 챔피언스리그같은 유럽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죠.
무리뉴 이후 첼시라는 팀을 맡아 최정상의 자리로 이끌어줄 감독을 못만났습니다.
기대했던 안첼로티도 결국 실패했죠.
이제 30대 초반의 젊은 빌라스-보아스감독이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미래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만치니-무리뉴시절까지 인테르는 이탈리아의 킹이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귀신같이 무리뉴와 함께한 트레블이후 무리뉴가 떠나고 인터 밀란은 믿을 수 없는 행보를 걷고있습니다.
2년사이에 감독은 4명이 바뀌었고 레오나르도를 제외하면 어느 누구도 인터 밀란의 어울리는 성적을 거두고있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의 진정한 왕좌는 유벤투스가 아닌가 싶네요.
안첼로티 - 리피 - 카펠로 - 데샹 - 트라파토니 같은 최고의 감독들이 거쳐간 팀입니다.
칼치오폴리 이후로 강등됬다 1시즌만에 다시 세리에 A로 승격이됬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7벤투스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생겼구요.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라는 신임 감독을 부임했는데 기대와 달리 너무 잘하고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사라졌던 유벤투스의 정신이 살아난 것같습니다.

 

리버풀은 7번의 감독교체가 있었습니다.
가장 잘나가던 시기는 베니테즈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든 시절이기도하고, EPL우승을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라 생각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조용히 많은 교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탁신 - 만수르로 이어지는 거대자본가의 입성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전혀 다른팀이 되었습니다.
만치니부임이후 35년만에 FA컵을 우승하며 이제 새로운 강자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나 이번시즌은 EPL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있고, 5점차 1위입니다.
챔피언스 리그도 조별예선 통과는 무난해보이는데 이번시즌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지만 감독얘기만 나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독이 든 성배' 이 한단어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어떤 자리인지 설명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델 보스케 이후로 1시즌 팀을 지휘한 감독이 없습니다.
그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전통아닌 전통이 드디어 무리뉴대에서 끊겼습니다.
24명의 감독이 지나가는동안 챔피언스 리그, 라리가 등등 우승컵은 그래도 많이 들어올렸습니다.







토튼햄은 13번의 감독교체가 있었습니다.
욜 감독이 정말 인상적으로 팀을 운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 라모스는 스페인에서의 모습과는 전혀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경질되었죠.
현재 레드냅감독은 정말 잘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아스날을 위협하며 신흥 빅4의 자리를 위협하고있고, 성적도 꽤나 좋게 기록중입니다.

Translation by Xerox


알렉스 퍼거슨감독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 기사만 보고 제대로 느꼈습니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이렇게 많은 감독교체를 하는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한명의 감독이 팀을 이끌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25주년을 기념하기위해 퍼거슨의 아이들이라 불리우는 스콜스,네빌,솔샤르 등등 모두가 올드 트래포드를찾아 축하했습니다.
정말 보기좋았던 모습이죠.


이제 레알도 슬슬 장기집권해줄 감독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독이 무리뉴는 아닌것같다라는게 저의 생각인데..
일단 이건 저의 섣부른 예측이니 지켜봐야겠죠!
일단 이번시즌 챔스든 리가든 하나라도 우승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