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디나모 자그레브 경기 결과

<오늘 승리의 주역 3인방>

이미 전반전에 경기는 결정났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하며 체력관리까지 할 수 있느 좋은 경기였네요.

점점 우려를 깨부시고 현실로 드러나고있는
벤제마 + 이과인 조합.
오늘 아주 잘했습니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결과가 모든걸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오를대로 오른 두명의 스트라이커
곤잘로 이과인과 카림 벤제마

분명 둘을 경쟁자라 생각했는데, 이제 이 둘이 함께 살아나가고있습니다.
특히 경기 마지막에 터진 벤제마의 골은 이 둘의 조합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이과인의 비해 확실히 나은 연계능력을 가진 벤제마와 이과인의 작품은  너무나 멋있습니다.


1. 이과인의 득점
이번골에서 가장 놀란건 박스안에서 저정도의 페인팅은 이과인의 클래스라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기서 저 상황에서 칩슛을 날린건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이과인에게 정말 놀랐던 09-10시즌때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좋은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2. 벤제마의 2번째 득점
벤제마와 이과인의 합작품.
벤제마를 수도없이 칭찬했던 바로 그 부분.
연계능력입니다, 그리고 저 좁은공간에서의 침착성.
수비가 바로 따라오는데도 전혀 개의치않고 인사이드로 침착하게 차넣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눈을뜨기 시작해서 이제 정말 물이올랐습니다.




3. 초 대박골이 될뻔한 플레이
전 사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놀란 장면은 이 장면입니다.
곤잘로 이과인이 순간 루니인줄 알았습니다.

경기장 중앙에서 볼을 운반시키더니 어느새 박스안에서 슈팅을 때릴 위치에 가있습니다.
벤제마전까지 지체하지않고 원터치로 공격을 풀어나간점도 인상적이구요.
벤제마도 무리한 슈팅을 때리지않고 더 좋은 위치의 동료에게 패스를해줬습니다.



그리고 호세 카예혼...
정말 최고입니다ㅠㅠㅠ
뛰면 뛸수록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본인의 2번째 골에서 보여준 기가막힌 무브먼트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백업이 있어 너무 든든합니다.
카예혼이 잘하면 잘할수록 호날두의 체력관리는 용이해질 것같습니다.


카예혼의 첫번째 득점 장면

킥에서 자신감이 넘칩니다.
슈팅 때릴 스텝만들어놓고 그냥 냅다 후리네요.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결장했으며,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경기를 위해 체력관리에 들어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시즌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있기에 체력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엘 클라시코가 한달도 채 안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