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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ETC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보드진들


구단주 :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 (Sheik Mansour Al Nahyan)


셰이크 만수르 알나얀이 갖은 직책은 무수히 많다.

1.UAE 아부다비 대통령의 아들

2.에미리트 경마 시행체(EHRA) 회장

3.국제석유투자회사(IPIC) 사장

4.UAE 아부다비 대통령 비서실장

5.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6.UAE 알자지라 축구팀 구단주

7.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인 Barclays(프리미어리그 공식 스폰서)의 주식 35%를 보유한 최대주주

8.다임러벤츠 최대 주주

9.뉴욕  크라이슬러 빌딩 소유

10.독일의 포르쉐, 폭스바겐 지분 소유중 - 계속 늘리는중

11.IPIC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보레알리스 & OMV(Borealis & OMV) (각각 1998년 및 1994년), 아부다비 아바르(Aabar) (2008년), 대한민국 현대 오일뱅크(1999년), 두바이 걸프 에너지 매리타임(Gulf Energy Maritime) (2004년), 스페인 CEPSA(1988년), 오만왕국의 오만 폴리프로필렌(Oman Polypropylene) (2006년), 파키스탄 파르코 정제소(PARCO Refinery) (1995년), 이집트 수메드 컴퍼니(SUMED Company) (1995년), 포르투갈 에네르자 데 포르투갈(Energia De Portugal) (2008년), 일본 코스모 오일(COSMO Oil) (2007년), 독일 만 페로슈탈(MAN Ferrostaal) (2008), 호주 오일서치(Oil Serach) (2008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순가치는 14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재산은 가족 재산들까지 포함해 약 5600억 파운드로 추정된다.

그리고 알나얀은 클럽문제에 관해선 일절 간섭을 안한다고 합니다.
모든걸 무바락에게 맡기고 일선에서 떨어져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보기만 하는거죠.

쉽게 말해서,
아들이 엄마한테 아이스크림 먹고싶다 그러면 그냥 만원짜리 쥐어주며 먹고싶은거 사먹어!
이런식이죠..




회장 : 칼둔 알 무바락(Khaldoon Al Mubarak)

무바락은 UAE의 아부다비에서 알아주는 비즈니스 맨입니다.

그는 Mubadala Development Company의 회장이며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회사중 하나입니다.
그의 회사는 에너지, 산업, 항공, 부동산, 기업 금융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는 또한 아부다비 Motorsports Management의 회장입니다.

그리고 알나얀이 아니라 무바락이 아부다비에 있는 Yas Marina 서킷을 건설했으며 아부다비 F1 을 진행했던 사람입니다.
 
무바락은 맨시티의 팬들과 특히 아카데미에 관심이 많습니다.
 
무바락은 현재 알나얀을 대신해 클럽의 모든일을 관리합니다.






단장 : 게리 쿡 (Garry Cook)

게리쿡은 2008년 6월에 맨시티로 이직했습니다. 그는 나이키의 브랜드인 에어조던의 회장이었고 에어조던을 12년동안 운영해왔습니다.

 

경영과 말빨에 관해서라면 정말 대단한 인물입니다만 아직 축구판은 처음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실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체 뛰어난 사람이기에, 실수하면서 배워나가는거겠죠?
그는 마케팅과 브랜드의 글로벌화, 그리고 기업 육성에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게리 쿡은 맨체스터 시티에 아주 이상적인 인물입니다




스포츠 디렉터: 브라이언 말우드 (Brian Marwood)

 

브라이언 말우드는 현역 시절 아스날 선수였으며 아스날의 레전드급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준수하고 잘했던 선수입니다.

 

선수 생활이 끝나고 말우드는 Nike UK 지사 사장으로 일하게되었으며 NIke UK 사장으로 일하다가 맨체스터 시티로 오게됩니다.

 

처음 올 때 게리 쿡의 나이키 인맥이다 라고 말이 많았고 처음에는 디렉터의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시티팬들이 반대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 말우드는 우여곡절 끝에 맨시티에 입사했으며 그의 커리어는 시작되었습니다.

 

말우드의 역할을 분담하자면 이렇게 됩니다.

 

1. 선수 영입의 권한 - 보통 디렉터가 가지고 있는 권한입니다.

그러나 우리 팀은 말우드와 만치니 감독의 의견 교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이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 말우드가 독단적으로 행사하는 권한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잉글리쉬 선수의 영입' 입니다.

 

영연방, 즉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의 스카우팅에 대해서는 만치니가 아는게 별로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말우드가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놀라운건 브라이언 말우드의 스카우팅 실력과 대담성입니다.

 

브라이언 말우드가 추진해서 영입한 잉글리쉬 선수들인 아담 존슨, 제임스 밀너는 우리 팀의 확실한 잉글리쉬 미래이며

그가 영입한 잉글랜드 유망주인 알렉스 헨스홀은 유스 경기에서 초토화를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2. 선수 영입을 위한 협상

말우드가 구성한 'Transfer Team' 이라는게 있습니다. 재정 전문 변호사, 영입 전문 변호사, 법 전문 변호사들을 데리고 브라이언 말우드가 함께 대동하고 있는 이적 팀입니다.

 

브라이언 말우드의 팀은 현재 이적 시장에서 협상 불패입니다

 

월드컵 버프가 되기전에 영입한 제롬 보아텡의 이적료, 무엇보다 발렌시아의 상황을 이해하고 영입한 실바의 이적료

로티토와 힘겨웠던 콜라로프 협상, 고자세에서 이적료를 깍고 싶지 않았던 인터밀란, 30m을 고수하던 아스톤 빌라

 

전부다 언론에서 추측했던 것보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적료가 비교적 저렴했죠.

그만큼 브라이언 말우드의 이적 팀의 협상력은 대단했습니다.

 

3. 선수들의 재계약

 

선수들의 재계약도 말우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 퍼스트 팀 선수들보다 리저브, 유스 선수들의 재계약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우린 유스 선수들의 재계약 년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죠.

 

브라이언 말우드는 선수의 가치와 만치니 감독의 의견, 팀에 정말 필요한 재능인가를 지켜봅니다.

 

대표적으로 4년 계약을 맺은 유스 선수들은 팀내에서 언터쳐블이고 무조건 키우겠다는거에요.

 

바이스, 커닝햄, 보야타, 이브라힘, 니멜리같은 선수들인 무려 4년 재계약을 했죠. 
 


 

 

 

여기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F4라 불리우는 보드진이였습니다.



디렉터 : 마틴 L. 에델만 (Martin L. Edelman)

많은 분들에게 생소하실 에델만은 미국 사람입니다.
그는 뉴욕에서 알아주는 재산 변호사였습니다. 그는 뉴욕에 변호사 회사, 즉 로펌까지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에델만은 미국 풋볼팀인 마이애미 돌핀스의 인수사업을 도와줬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에델만은 아직 영국 축구판에서 일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돌핀스의 새 오너인 스테판 로스가 NFL 팀인 돌핀스를 인수하는데

 

50퍼센트의 도움을 줬으며 돌핀스의 주변 사업에 관해서 엄청나게 큰 공헌을 했던 사람입니다.

 

알나얀은 에델만에게 슈퍼 카지노 사업과 관련해서 맨체스터시티의 주변 사업을 주도할 인물로 보입니다.
 




디렉터 : 빅터 레스티스(Victor Restis)


그리스의 5번째로 큰 선박회사의 회장이었습니다.

예전에 알나얀의 회사인 석유투자회사(IPIC)와 레스티스의 회사가 거래를 튼 계기로 둘의 사이는 가까워졌으며 알나얀이 맨체스터시티의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도와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Victor Restis의 선박회사는 그리스에서도 알아주는 회사였으나 맨시티 보드진으로 들어오면서 아부다비 투자회사(ADUG)의 중요한 자리를 맞게 되었습니다.

레스티스는 맨시티의 자본에 관해서 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 + 마케팅 부분 : David Pullan
 
데이빗은 15살부터 마케팅, 미디어 파트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빗의 커리어 시작은 컨설턴트 회사인 맥킨지 컴퍼니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MBA를 졸업했고
Bertelsmann Music Group에 입사해서 5년동안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또한, Deconstruction Records 에서 마케팅부분 디렉터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1999년 데이빗은 MTV 네트워크에 입사했으며 VP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일하면서 그의 새로운 이벤트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키와 BSKYB와 파트너쉽을 맺고 MTV와 계약을 맺은 것에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2002년 데이빗은  Channel 5 Broadcasting에 입사했으며 마케팅 부분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2년 뒤 그는 FHM Worldwide at Emap plc 경영 디렉터에 직업을 구하면서 떠나게 됩니다.
 
2007년 Aegis Media 에이전시 부분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으며 Isobar Global Client Management의 회장이 되고 맙니다.
 
그 회사는 디지컬 마케팅 부분에서 활동했으며 그 회사의 국제적인 고객들은 'Adidas', 'Philips', 'The Walt Disney Company', 'Nokia' 였습니다.
 
그곳에서 회장으로 일하다 알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맨체스터시티의 브랜드, 마케팅 부분의 디렉터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