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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OTHERS

히카르두 카르발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은퇴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이자 포르투갈 선수인 히카르두 카르발류는 존중받지 못했다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포르투갈 대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작스럽게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을 포기하고 캠프를 떠나버린 카르발류의 돌방행동으로 모두가 놀랐습니다만,
그 이유가 존중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네요.

카르발류는 2003년 이래로 현재까지 75게임에 뛰며 국가대표를위해 노력하고 헌신했지만,
단 한번도 국가대표팀에서 '존중'받아 본 적이 없었으며, 그 이유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식으로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되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카르발류가 협회에도, 대표 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성명을 통하여 밝혔습니다.

카르발류 본인이나, 선수도 확인해 주진 않았지만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현재 감독인 파울루 벤투가 경기에 카르발류를 활용하지않고 벤치에 내버려둘 것이라는걸 알게되어서 
카르발류가 화가났다고 하네요. 

카르발류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하다.
 만약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나의 선택은 떠나는 것 뿐이다."

"나는 늘 국가대표팀을 위해 헌신했고, 지금까지 이렇게 존중받지 못하고 자존심의 상처받은 적이 없다.
 다른 동료들 사이에서 나는 일개 선수일 뿐이지만, 다른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존중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내용을 보니....
본인은 아직 활약할 수 있는데 벤치에서 있느니 차라리 클럽에만 집중하겠다 이거인듯 싶네요.
언론에서 추측한 내용이 맞는걸로 보입니다.
감독하고 약간의 갈등이 있었나보네요;;;;

일단 이번일을 계기로 선수단 VS 감독 이런 구도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
이런식의 은퇴는 개인적으로 정말 반대인데..
여튼 카르발류선수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이번시즌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 좀 잘 이끌어주세요